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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빛을 담고 세상 넓히기 &#187; 은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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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마음의 빛으로 넓은 세상을 비추고 싶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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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체성 혼란을 극복하기 위한 거꾸로 생각하기</title>
		<link>http://fantazic.com/archives/549</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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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28 Nov 2010 13:45:22 +0000</pubDate>
		<dc:creator>따지크</dc:creator>
				<category><![CDATA[깨달음으로 가는 길]]></category>
		<category><![CDATA[은퇴]]></category>
		<category><![CDATA[정체성]]></category>
		<category><![CDATA[회사]]></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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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
Tweet

&#8220;빨리 은퇴하는 게 성공하는 직장생활이야.&#8221;
신기하게도 이런 생각을 하고 있으면서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니 아이러니하다. 기본적으로 더 자유롭고 더 주체적이며 더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회사에 속한 삶은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공정한 경쟁이라 포장된 부자들을 위한 이 시장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성공한다는 것은 나에게는 자기기만일 수 밖에 없다.
지난주에 두명의 팀 이동과 한명의 이직을 앞두고 우도로 팀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style="display:block;margin-left: 10px; margin-bottom: 10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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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blockquote><p>&#8220;빨리 은퇴하는 게 성공하는 직장생활이야.&#8221;</p></blockquote>
<p>신기하게도 이런 생각을 하고 있으면서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니 아이러니하다. 기본적으로 더 자유롭고 더 주체적이며 더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회사에 속한 삶은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공정한 경쟁이라 포장된 부자들을 위한 이 시장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성공한다는 것은 나에게는 자기기만일 수 밖에 없다.</p>
<p>지난주에 두명의 팀 이동과 한명의 이직을 앞두고 우도로 팀 워크샵을 떠났다. 팀원이 같이 모여 여러 이야기를 나누고 자전거로 우도를 일주하며 좋은 시간을 보냈는데, 많은 일들 중에 첫날 밤 &#8216;마피아 게임&#8217;을 했던 기억이 가장 크게 남아있다. 첫번째 라운드를 시작하자 마자 마피아 역할이 주어졌는데 어설픈 침묵으로 바로 시민에게 잡혀버렸다. 이때 나왔던 이야기가 <strong>&#8216;정체성의 혼란&#8217;</strong> 때문에 행동과 표정이 불안정해지고 마피아이면서 마피아가 아니라고 하는 자신에 혼란을 겪게 된다는 분석이였다. 그래서 몇 라운드 후에 다시 마피아가 됐을 때는 <strong>나는 마피아가 아니고 마피아를 찾는 시민이라는 자기암시</strong>로 끝까지 살아남아 게임을 이길 수 있었다.</p>
<div id="attachment_551" class="wp-caption alignnone" style="width: 610px"><a rel="attachment wp-att-551" href="http://fantazic.com/archives/549/dsc_5240"><img class="size-medium wp-image-551" title="우도 하고수동 해변" src="http://fantazic.com/wp-content/uploads/2010/11/DSC_5240-600x397.jpg" alt="" width="600" height="397" /></a><p class="wp-caption-text">우도로 떠난 팀 워크샵</p></div>
<p>그런데 갑자기 엉뚱하게 마피아 게임 이야기를 한 것은 현재 아이러니한 상황에 처해있는 내 삶이 정체성의 혼란을 겪고 있는 마피아와 같은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퇴근 후 집에서 무엇인가를 하고 있지만 순간순간 그저 시간만 보내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내가 정말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점점 모호해지면서 부차적인 것들에만 의미를 두고 있는 것은 내 자신이 혼란스럽기 때문이 아닐까? 사실 내가 원하는 것이 편안한 집, 농사, 경제적 안정, 사회적 격리는 아닐텐데 이러한 조건들을 충족시키기 위해 회사 생활을 계속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p>
<p>어쩌면 억지로 회사 생활을 계속하는 것이 아니라 그 반대일 수도 있다. 왜냐하면 회사 생활이 그 나름의 의미가 있는 것은 분명하고, 지적 도전, 협업, 가치 창출, 배움, 사회성 학습 등 너무나 많은 것들을 회사 생활에서 얻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 자본주의가 절대악이 아니라면 회사는 피해야만 하는 구조적 장애물이 아닌 자아실현의 또 다른 가능성일 수도 있다.</p>
<p>지금 나의 숙제는 내가 잘 하는 것,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즐기는 것을 일치시킬 수 있을까 하는 것인데, 좀 더 유연하게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면 지금의 역할이 오히려 내가 해야할 일일 수도 있지 않을까? 내가 바라는 삶은 미래가 아닌 현실을 살고 항상 행복한 것인데 스스로를 하나의 생각으로 몰아가는 것은 아닌지 거꾸로 생각해 볼 때인 것 같다.</p>
<div id="attachment_563" class="wp-caption alignnone" style="width: 610px"><a rel="attachment wp-att-563" href="http://fantazic.com/archives/549/dsc_5230"><img class="size-medium wp-image-563" title="하고수동 해변" src="http://fantazic.com/wp-content/uploads/2010/11/DSC_5230-600x397.jpg" alt="" width="600" height="397" /></a><p class="wp-caption-text">우도 하고수동 해변</p></div>
<p>생각이라는 것이 흐르는 물과 같아서 자유롭게 변화할 것 같지만 쉽게 어떤 고정된 것에 묶이고 작은 틀에 막히고 스스로 자기 생각에 갇히기 쉽다. 마피아가 스스로 마피아를 찾는 모습이 되려 하듯이 어긋남을 다시 거꾸로 뒤틀어서 생각의 흐름을 확장할 필요가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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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오늘도 배움을 멈출 수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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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02 Feb 2010 14:35:10 +0000</pubDate>
		<dc:creator>따지크</dc:creator>
				<category><![CDATA[깨달음으로 가는 길]]></category>
		<category><![CDATA[배움]]></category>
		<category><![CDATA[신뢰]]></category>
		<category><![CDATA[은퇴]]></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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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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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생활을 하면서 너무 자주 &#8216;은퇴&#8217; 얘기를 하지 말라는 충고를 들었다.
사실&#8230; 하루에 몇 번씩 은퇴 생각이 날 때가 있다. 하지만 내가 10대 때 하루에 몇 번씩 자살을 생각하면서도 무사히 20대가 되었던 것처럼 은퇴 결심은 지금의 내 삶이 헛되지 않게 하는 단단한 받침목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배수의 진이 이와 같을까? 회사에서 매일매일 보내는 시간이 가치가 있지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style="display:block;margin-left: 10px; margin-bottom: 10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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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p>회사 생활을 하면서 너무 자주 &#8216;은퇴&#8217; 얘기를 하지 말라는 충고를 들었다.</p>
<p>사실&#8230; 하루에 몇 번씩 은퇴 생각이 날 때가 있다. 하지만 내가 10대 때 하루에 몇 번씩 자살을 생각하면서도 무사히 20대가 되었던 것처럼 은퇴 결심은 지금의 내 삶이 헛되지 않게 하는 단단한 받침목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p>
<p>배수의 진이 이와 같을까? 회사에서 매일매일 보내는 시간이 가치가 있지 않다면 나는 아무 주저 없이 은퇴를 선택하고 새로운 삶을, 더 가치 있는 삶을 찾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내가 하는 일을 통해 사회적으로 유익한 서비스를 만들고 있고, 사람들과 대화를 통해 지혜를 넓혀 가며 많은 배움을 주고 받고 있기 때문에 지금의 이 일을 멈출 수 없다.</p>
<p>동시에 내가 스스로 성장하지 않으면 남을 도울 수도, 나 자신을 발전시킬 수도 없기 때문에 배움을 멈출 수 없다. 계속 사람 공부를, 경영을, 프로그래밍을 배우고 적용하고 다시 배우는 과정을 되풀이 하지 않을 수 없다.</p>
<p>작년에 팀 회고 때 이런 얘기를 자주 했다. &#8216;우리가 지금 회사를 차려서 운영하는 거라고 생각합시다.&#8217; 각자가 서비스에 대해 고민하고 자신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서로를 믿고 돕는다면 우리가 원하는 정말 가치 있는 서비스를 만들고 구성원 모두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을 것이라 믿었기 때문이다.</p>
<p>신뢰, 여유, 실험, 협업&#8230; 올해도 이런 노력을 계속 하고 있다. 제주대 컴공 학생들의 멘토링을 하고 있고, 어제는 Daum GMC가 좋아 스스로 Daum의 새로운 서비스를 기획하고 있는 학생에게 직접 GMC의 좋은 분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었다. (그런데 이번 기회를 통해 내가 이런 부탁을 할 수 있는, 내가 믿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다시 확인해 볼 수 있었는데 대체로 평범하기 보다는 비판적이고 깨어 있고 항상 노력하는 분들이였다. ^^)</p>
<p>나 스스로는 새로운 언어를 배우기 시작했고 작년부터 고민하던 애자일 문화 확산을 계속 시도해 볼 생각이다. 그리고 좀 더 내가 잘못하는 부분들을 찾아 고쳐나가는 노력을 할 생각이다. (내가 옳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틀렸다는 생각이 여전히 남아 있다. 그리고 솔직함이 최고의 선이 아님을 알아야 하는데 여전히 말실수가 많다.)</p>
<p>&#8230;</p>
<p>사실 이런 내 자신의 이야기를 다시 정리하는 이유는 최근 뭔가 정리되지 않은 것 같은 기분이 계속되다 그것이 생각하지 못한 현실로 내 눈 앞에 나타났기 때문이다.</p>
<p>Daum으로 옮겨 온 후 좋은 사람들 덕분에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내가 믿을 수 있고 나를 믿어 주는 사람들이 회사를 떠난다고 한다. NHN에서 혼자 고군분투하던 시절도 떠오르고 회사가 나에게 기대하는 역할도 계속 변하는 것도 느껴진다.</p>
<p>Daum view를 넘어서는 Next Social Service, Social Search, Social Ad에 대한 고민도 계속하면서 어떻게 새로운 사람들에게 내가 먼저 신뢰를 주고 다시 신뢰를 받을 수 있을지도 처음부터 다시 공부해야 할 때이다. 날카롭게 날이 선 생각들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내 자신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신뢰의 기본은 나 자신을 믿는 것이 아닐까? 그래서 나는 오늘도 배움을 멈출 수 없다.</p>
<div id="attachment_395" class="wp-caption alignnone" style="width: 310px"><a href="http://fantazic.com/wp-content/uploads/2010/02/IMG_0314.jpg"><img class="size-medium wp-image-395" title="IMG_0314" src="http://fantazic.com/wp-content/uploads/2010/02/IMG_0314-300x225.jpg" alt="work in progress" width="300" height="225" /></a><p class="wp-caption-text">무인카페 로렐라이 언덕에서...</p></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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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본래의 삶으로 돌아가기</title>
		<link>http://fantazic.com/archives/122</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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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26 May 2008 04:47:33 +0000</pubDate>
		<dc:creator>따지크</dc:creator>
				<category><![CDATA[깨달음으로 가는 길]]></category>
		<category><![CDATA[본래의 삶]]></category>
		<category><![CDATA[시골]]></category>
		<category><![CDATA[은퇴]]></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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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
Tweet

누구는 제2의 삶이라고도 하지만 그보다는 본래의 삶으로 돌아간다고 하는 것이 맞겠다.
10년을 생각하고 직장생활을 하기로 계획했지만 좀 더 빨리 나 자신을 위한 삶을 살기 위해 직장을 떠날 결심을 하게 됐다.
이미 갈 곳은 정해졌고, 하나씩 시골로 내려갈 준비를 하고 있다. 가지고 있는 물건을 정리하고, 지금의 회사 생활을 정리하고, 무엇보다 내 마음을 준비해야 한다.
서른 세살에 은퇴를 한다는 것이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style="display:block;margin-left: 10px; margin-bottom: 10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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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누구는 제2의 삶이라고도 하지만 그보다는 본래의 삶으로 돌아간다고 하는 것이 맞겠다.</p>
<p>10년을 생각하고 직장생활을 하기로 계획했지만 좀 더 빨리 나 자신을 위한 삶을 살기 위해 직장을 떠날 결심을 하게 됐다.</p>
<p>이미 갈 곳은 정해졌고, 하나씩 시골로 내려갈 준비를 하고 있다. 가지고 있는 물건을 정리하고, 지금의 회사 생활을 정리하고, 무엇보다 내 마음을 준비해야 한다.</p>
<p>서른 세살에 은퇴를 한다는 것이 조금 우습기도 하지만 빨리 은퇴할 수록 빨리 성공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차분한 마음으로 원래 갈 길을 묵묵히 걸어가야 하겠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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