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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빛을 담고 세상 넓히기 &#187; 야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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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마음의 빛으로 넓은 세상을 비추고 싶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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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속된 야근 후 꿀맛 같은 하루 휴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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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09 Jul 2010 13:55:08 +0000</pubDate>
		<dc:creator>따지크</dc:creator>
				<category><![CDATA[깨달음으로 가는 길]]></category>
		<category><![CDATA[야근]]></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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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휴가]]></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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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회사 생활이 바빠지면서 삶이 전체적으로 여유가 없어졌다. 몇 주간 근무시간이 하루 평균 1~2시간 정도 늘어났으니 20% 정도 근무시간이 늘었고, 반대로 평일 퇴근 후 여유시간이 5시간 (12시 &#8211; 7시)에서 3시간 반(12시 &#8211; 8시반)으로 30% 정도 줄어들었다. 그런데 실제로 체감하는 변화는 30%가 아니라 대부분의 퇴근 후 시간을 효과적으로 보내지 못하면서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고 마음의 여유도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style="display:block;margin-left: 10px; margin-bottom: 10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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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요즘 회사 생활이 바빠지면서 삶이 전체적으로 여유가 없어졌다. 몇 주간 근무시간이 하루 평균 1~2시간 정도 늘어났으니 20% 정도 근무시간이 늘었고, 반대로 평일 퇴근 후 여유시간이 5시간 (12시 &#8211; 7시)에서 3시간 반(12시 &#8211; 8시반)으로 30% 정도 줄어들었다. 그런데 실제로 체감하는 변화는 30%가 아니라 대부분의 퇴근 후 시간을 효과적으로 보내지 못하면서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고 마음의 여유도 찾기 어려워졌다.</p>
<p>요즘 왜 여유가 없는지 생각해보면 그만큼 할 일이 늘어난 것 같다. 회사에서는 7월이 되면서 Daum view 관련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검색 품질 관련 업무를 하나씩 시작하고 있다. 두 팀에 모두 소속되어 있으면서 서로의 가치와 경험을 합쳐 더 큰 가치를 창조해야 하는데 두 조직의 성향이나 구성이 상이해서 내가 잘 해낼 수 있을지 아직 잘 모르겠다. 회사로서도 팀원의 겸직이 드문 일이고 개인적으로도 사용자가 참여하는 검색을 만들고 싶은 욕심이 있는데, 우선 내가 잘 해야 되는 일이라 생각해서 조금 무리하고 있는 것 같다.</p>
<p>회사 일 외에도 하는 일이 조금씩 계속 늘어나고 있다. 수요일마다 모이는 체육관 농구는 참가 인원이 늘어나면서 이런저런 조정을 해야했는데 그 과정에서 발생한 갈등을 잘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외국인 친구들과 회사 농구 동호회 사람들, 그리고 다른 제주 친구들이 같이 모여서 운동을 하다 보니 모두가 만족할 수 있게 조정하는 것이 쉽지 않다. (개인적으로 그냥 편하게 농구를 즐기고 싶은데 주도적 성격 때문인지 자꾸 일을 크게 벌이게 된다. 하지만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선 누군가 열정적으로 할 수 밖에 없는 것 아닐까.) 월요일에는 장애인 야학에서 수학을 가르치고 있는데 이것도 새로운 경험이라 잘 하기 위해서 고민과 준비에 시간이 필요하다. 이외에도 아침에 전화 영어 수업을 11개월째 듣고 있고, 한 외국인 친구가 자신만의 창의적인 사이트를 만드는 것을 도와주려고 하고 있다. (이건 가능하면 직접 만드는 것이 아니라 친구가 원하는 사이트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을 찾아서 멘토링을 할 생각이다.)</p>
<p>결국 점점 스트레스가 쌓이는 것 같아 오늘 하루 휴가를 냈다. 왜 여유가 없을 정도로 바빠지는 것을 조정하지 못할까? 스스로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다. 지금 백지에서 다시 삶을 써내려 간다면 어떤 삶을 살 수 있을까? 내 삶에서 어떤 것은 빼고, 어떤 것은 지우고, 어떤 것은 개선하는 <strong>라이프 리팩토링</strong>이 필요하다.</p>
<p>PS) 사실 오늘 휴가에서 경험한 것을 적으려고 시작한 글인데 전혀 엉뚱한 얘기만 한 것 같다. ㅎㅎ</p>
<p>그래서 휴가 얘기를 조금 해 보자면&#8230;</p>
<p>어제 퇴근 바로 전에 업무 요청이 있어서 오늘 잠시 회사에 나갔다. 그리고 어제 외국인 친구 한명이 소개해 준 그랜드 호텔의 &#8216;웰빙 부페&#8217;에서 아내와 점심을 먹었다. (8,500원의 점심 샐러드 부페인데 거의 채식 위주이고 음식도 괜찮은 편이다.)  식사를 마치고 무엇을 할까 생각하다 문뜩 떠오른 &#8216;저지오름&#8217;에 가기로 결정! (저지오름은 민둥산에 가까운 오름을 마을 사람들이 숲이 무성한 오름으로 변화시킨 곳으로 제주올레 13코스가 이곳을 지난다.) 저지오름에 가는 길에 곽지해수욕장에 들러 잠시 물에 발을 담궈 보았다. (곽지해수욕장은 제주시에서 가까운 편이고 사람은 적지만 물이 깨끗하고 수영하기 좋은 곳이다. 올해는 1박2일에서 소개됐다는 이유로 사람이 붐빌까 걱정이 되는 곳이기도 하다.)</p>
<p>그리고 저지오름에 가서 약 3km 정도 숲길을 걸었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었는데 아무 계획 없이 나오다 보니 아내가 힐이 있는 슬리퍼(웨지 힐? 통굽 힐 슬리퍼?)를 신고 온 것이다. 올라갈 때는 괜찮았는데 내려올 때는 아무래도 힐을 신고 산길을 내려오는 것이 쉽지 않았다. 그래서 과감히 신을 벗고 맨발로 걸어 내려 왔는데 이게 상당히 괜찮았다. 촉촉하고 푹신한 흙길, 깨끗한 숲길을 맨발로 걷는 느낌은 처음이었고 너무 좋았다. (사정도 모르는 다른 분들은 &#8216;맨발의 청춘이네~&#8217;, &#8216;발 조심해요~&#8217;라고 인사하며 지나쳐 갔다. <img src='http://fantazic.com/wp-includes/images/smilies/icon_smile.gif' alt=':-)' class='wp-smiley' />  )</p>
<p>마지막으로 오는 길에 &#8216;물메골&#8217;에서 연잎밥을 먹고 왔다. 이곳 식사는 오신채가 들어가지 않은 사찰음식으로 오늘은 산초가 많이 사용된 산뜻한 반찬을 많이 맛볼 수 있었다. 이렇게 멋진 오늘 하루 휴가를 사진으로 보여주고 싶지만 점심 식사 후 아이폰 배터리가 다 되었고, 카메라도 가지고 가지 않아서 그저 이렇게 밋밋하게 글로 주저리 주저리 쓰고 있으니 미안한 마음이 든다. ㅎㅎ</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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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근하지 맙시다. 초과 근무의 부정적 효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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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23 Sep 2006 13:36:31 +0000</pubDate>
		<dc:creator>따지크</dc:creator>
				<category><![CDATA[Software & Developer]]></category>
		<category><![CDATA[야근]]></category>
		<category><![CDATA[효율성]]></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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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4년 동안 프로그래머로 일하면서 3곳의 회사를 다녔다. 내가 다녔던 유니텔, SK 커뮤니케이션즈 그리고 NHN, 이 세 곳은 모두 초과 근무를 하면 초과 수당을 (교통비/식비라는 항목으로) 지급해줬고, 많은 직원이 실제로 야근을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항상 주어진 일이 적었던 것인지 한달에 많아야 하루, 이틀 정도 야근을 했던거 같다. 지금은 파트장의 위치에서 파트원들에게 가능한 야근을 하지말 것을 요구하고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style="display:block;margin-left: 10px; margin-bottom: 10px;">
<a href="http://twitter.com/share" class="twitter-share-button" data-url="http://fantazic.com/archives/49" data-text="야근하지 맙시다. 초과 근무의 부정적 효과" data-count="horizontal" >Tweet</a><script type="text/javascript" src="http://platform.twitter.com/widgets.js"></scri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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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지금까지 4년 동안 프로그래머로 일하면서 3곳의 회사를 다녔다. 내가 다녔던 유니텔, SK 커뮤니케이션즈 그리고 NHN, 이 세 곳은 모두 초과 근무를 하면 초과 수당을 (교통비/식비라는 항목으로) 지급해줬고, 많은 직원이 실제로 야근을 하고 있다.</p>
<p>개인적으로 항상 주어진 일이 적었던 것인지 한달에 많아야 하루, 이틀 정도 야근을 했던거 같다. 지금은 파트장의 위치에서 파트원들에게 가능한 야근을 하지말 것을 요구하고 있다. <strong>개인의 생산성이나 삶의 질, 업무의 집중도 등 여러면에서 초과 근무는 득보다 실이 많다</strong>고 생각한다.</p>
<p>보통 야근을 하는 이유야 매번 다르겠지만, 아마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에 야근을 하는 것 같다. 첫째, <strong>야근을 하면 업무효율이 높아진다</strong>. 아마도 사무환경이 소란스럽거나 방해요소가 많아서 정규 업무시간에 집중해서 일을 할 수 없고 야간에 집중이 잘 되는 경우일텐데, 이 경우는 야근의 결과로 다음날 실제 업무시간의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그런 업무 환경 자체를 개선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관리자는 불만사항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하고, 해당 구성원은 지속적으로 요구사항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p>
<p>또 다른 이유는 말 그대로 <strong>과중한 업무 때문에 야근을 하는 경우</strong>이다. 아마 대부분의 개발자는 제품 출시나 사이트 오픈 전에 몇일씩, 또는 몇주간 연속해서 야근을 한 경험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이 경우는 관리자가 무리하게 일정을 잡았거나 프로젝트 일정관리가 실패해서 업무 조정이 안된 경우가 많은데 연속된 야근은 팀의 단결을 해치고 지속적인 에너지를 고갈시키기 때문에 지양되어야 한다.</p>
<p>마지막으로 가장 일반적이면서 부정적인 이유는 &#8216;<em>일을 정해진 기간에 끝마치지 못했을 때 비난받지 않기 위해서</em>&#8216;, &#8216;<em>야근을 해야 일을 많이 한 것으로 인정받기 때문에</em>&#8216;, &#8216;<em>야근 수당을 받기 위해서</em>&#8216; 등의 <strong>일 없이 야근을 하는 경우</strong>일 것이다. 국내의 개발 환경은 야근을 당연시하는 분위기가 팽배해 있다. 실제로 야근을 많이 하는 경우 보상차원에서 평가를 높게 받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strong>초과 근무를 종용하는 것은 개인이나 팀, 회사 모두가 잃는 것이 많은 잘못된 선택임이 분명하다</strong>.</p>
<p>강제로 또는 암묵적으로 초과 근무를 요구할 경우, 개인은 자기발전의 시간과 창의적인 에너지를 빼앗기고 사생활을 침해받는다. 팀은 야근을 하는 사람과 안하는(못하는) 사람 사이의 단결이 깨지고 팀원들이 팀을 불신하게 되기 때문에 생산성이 하락한다. 그리고 회사는 높아진 이직률로 실질적인 손해를 보게 된다.</p>
<p>아마 야근이라는 악습은 관리자의 의식 변화와 개개인의 노력이 있을 때 서서히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한다. 피플웨어 2판에서는 &#8216;팀 죽이기&#8217;에 &#8216;초과 근무의 부정적 효과&#8217;를 추가했다. 또한 XP의 기본 조건에는 주당 40시간 근무가 명시되어 있다. <strong>당당하게 &#8216;<em>야근하지 않는다.</em>&#8216;고 의사를 표현하고 더 높은 생산성으로 관리자를 설득시킬 수 있는 개발자가 많아졌으면 좋겠다.</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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