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에서 이글루스를 품다?

루머로 들은 내용이 사실이 되었군요. *^^*

개인적으로 이글루스 사이트에 호감을 느끼고 있었는데, 이글루스를 기획하고 만든 사람들이 어떤 분들일지 매우 궁금합니다.

사실, 작년 한해 동안 미국에서는 많은 WEB2.0 기반의 신생 기업들이 Yahoo!나 Google에 거금을 받고 합병이 됐습니다. 새로운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으로 만들어진 사이트가 돈까지 벌기는 쉬운 일이 아닌데, 이 사이트를 만든 인재들을 높게 사기 때문에 이런 합병이 성사됐다고 생각됩니다.

이번 이글루스 사업 양도는 한국에서도 새로운 사이트로 인정을 받으면 비싼 값에 팔릴 수 있다는 선례를 만든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특히 이글루스를 기획하고 만들고 운영한 인원이 모두 함께 이동하기 때문에 이글루스가 미니홈피가 될거라는 걱정은 기우라고 생각되네요.

Flickr가 Yahoo!에 인수될 때도 지금까지의 Flickr는 사라지고 광고로 도배된 사이트가 되지 않을까 많은 우려가 있었는데 회원가입이 좀 더 복잡해졌을 뿐 Flickr는 변하지 않았죠.

이글루스도 이번의 변화를 기회로 더욱 강력한 일인 미디어로 발전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PS) GPL을 선언한 태터&컴퍼니는 앞으로 어떤 길을 가게 될지 더욱 궁금해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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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mments

  1. Posted 2006/03/09 at 3:40 pm | Permalink

    발전의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2. Posted 2006/03/09 at 4:37 pm | Permalink

    다들 너무 부정적으로만 보는거 같습니다.

    SK컴즈가 아닌 Daum? NHN? 파란? 어디가 인수했으면 와~ 잘 됐다는 평가를 들을 수 있었을까요?

    사용자 입장이 아닌 개발자 입장에서 봤을 때, 특색있는 중소 사이트가 비싼 가격에 팔릴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면 좋겠네요. (15억이 비싼 가격은 아니지만 그래도 작은 회사에게는 숨통을 트일 수 있는 정도는 되겠죠.)

  3. Posted 2006/03/09 at 4:43 pm | Permalink

    Flickr와 Yahoo!의 경우처럼, 따로 관리하는 것도 좋겠죠.
    http://flickr.com/signin
    (보시면 아시겠지만 로그인조차 따로..ㅎㅎ)
    어차피 서비스는 동일하지만.

  4. Posted 2006/03/09 at 6:09 pm | Permalink

    그런 경험은 SK컴즈가 많으니 잘 풀어가겠죠. (과연??)
    여전히 네이트는 라이코스, 넷츠고 아이디로 로그인이 되니까요.

    싸이와 네이트는 아이디 연계는 하지만 각자 아이디로 운영되고 있네요. 아마 이글루스도 강제로 통합할거 같지는 않구요.

  5. Posted 2006/03/28 at 11:52 am | Permalink

    오늘 CEO 간담회에서 이 문제에 관해서 질문했습니다.
    ‘영리를 추구하는 회사가 상업적이지 않을 수는 없다. but we are not stupid. 이글루스의 문화를 지키면서 크게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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