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에는 어떤 모습으로 변할까?

한해 한해 비슷한 듯 하면서도 매해 새로운 배움과 변화가 있었는데, 2008년은 개발자로서 NHN에서 미들웨어 개발에 집중할 수 있었고 Daum으로 이직하면서 다시 서비스 개발을 하게된 의미 있는 한해였다.

그렇다면 2009년에는 나는 또 어떤 모습으로 변하게 될까?

연말에 휴가를 보내는 중 아내가 나에게 물어보았다. “왜 개발을 해?”
토비님의 ‘진정한 프로의 모습‘도 떠올랐고, ‘배움과 성장을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난 왜 프로그래머의 삶을 살고 있을까? 정말 중요한 가치를 만들어내고는 있는 것일까?

내년에는 ‘블로거뉴스‘에 모든 고민과 능력을 집중시키는 한 해가 될 것 같다. 하나의 서비스를 통해 사람들의 소통을 확대시키고 지식을 나누고 서로 공감할 수 있게 할 수 있다면 내가 개발하는 것들이 의미있는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이라 믿는다.

그래서 최근에는 개발보다는 사회 또는 웹에 관한 책을 많이 읽고 있다. 대부분 정독을 하기 보다는 전체적은 의미만 파악하고 있는데 나름 생각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이런 생각들을 기술적으로 풀어낼 수 있는 고민들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2009년은 지금까지 고민하고 익혀온 것들을 실험하는 한해가 되지 않을까? 빠르게 적용하고, 이를 통해 배우고, 다시 발전시키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만들어가고 싶다. 같이 고민하고, 의견을 듣고, 최선의 결정을 내리고 싶다. 모든 사람들의 능력이 같이 성장할 수 있는 한해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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