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휴가 때는 날씨가 흐려서 멀리 나가지 못했다. 오늘은 모처럼 날씨도 좋고 해서 제주 올레 7-1 코스 개장에 참가하려고 했는데, 아침에 시간을 맞추지 못해서 한라산 등반으로 계획을 급변경했다.
겨울산은 10년전쯤 설악산 대청봉에 오르고 처음인 것 같다. 정인이는 운동 부족으로 많이 힘들어하긴 했지만 역시 중반 이후의 멋진 풍경에 크게 만족해 했고 눈꽃이 만반할 한라산과 파란 하늘, 그리고 제주도를 둘러싼 바다의 모습까지 어느것 하나 부족하지 않았다.
컴팩트 카메라로 사진을 찍었는데, 최근에 읽고 있는 책을 보면서도 그랬지만 이제는 괜찮은 사진기를 하나 사고 싶어진다.
8 Comments
가고싶네요…
설경이 보고싶습니다.
집앞에만 나가도 한라산의 하얀 산봉우리가 보이는데, 몇 번을 벼르다 겨우 갔다 왔네요.
사진 모습 참 보기가 좋습니다.^^
서울의 갑갑함을 완전히 떨쳐버리고, 이렇게 자유인의 모습을 대하니…
가슴이 시원해지는 것 같습니다.
늘 활기차고 행복하게 사시기를.
헉.
사진이…
산악인이라기보다는.. 도인같음. 흐흐
도인이라… 도인 같다는 반응이 많네요. 요즘 들어서 인상이 또 한번 바뀌는거 같네요.
헉…. 완전….
진짜 도인이시네요.
어떻게 보면.. 산적이구요..ㅋㅋ
매번, 사진 찍는 기술이 놀라와 기종을 여쭙곤했는데..
좋은 사진기 까지 사시면~
오~ 제주도 사진들이 기대됩니다 ^^
사진기는 그냥 조그만 디카예요. 그저 풍경이 너무 예뻐서 사진도 잘 나온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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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나 분명했고 그 이후 제주도에 살게 된 것을 후회한 적은 한번도 없다. 하얀 눈이 내린 한라산, 봄의 고사리 채취, 주말이 기다려지는 여름 바다, 매일 매일 변화무쌍한 [...]